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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NAME LASTNAME 구분법

슬그머니빼꼼 2025. 6.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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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해외 항공권을 예매할 때 가장 많이 마주치는 질문이 바로 "FIRST NAME과 LAST NAME 중에 어디에 내 이름을 써야 하지?"입니다. 한국어 사용자에게는 생소한 이 구분 때문에 순간 멈칫하거나, 잘못 입력해 곤란한 일을 겪는 분들도 많죠. 특히 여권과 다르게 입력하면 공항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선,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NAME의 체계를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FIRST NAME은 내 이름, LAST NAME은 내 성(성씨)을 뜻해요.

예를 들어 ‘김민수’라는 사람이 있다면,

  • FIRST NAME은 ‘민수’
  • LAST NAME은 ‘김’
  •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여기서 혼동이 생기는 이유는 한국식 이름 구조와 영어식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성이 앞에 오고 이름이 뒤에 오는 순서를 사용하지만,

영어권은 보통 반대로 성이 뒤에 가는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익숙한 감각으로 무심코 순서를 바꿔 입력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한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First Name에 ‘김’, Last Name에 ‘민수’를 입력하면, 발권된 티켓에는 ‘MINSU KIM’이 아닌 ‘KIM MINSU’로 표기될 수 있어요. 문제는 여권에는 ‘KIM MINSU’라고 되어 있는데, 티켓에는 ‘KIM MINSU’가 아니라 ‘MINSU KIM’으로 나올 경우, 공항 체크인 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려면 이름을 입력할 때 아래의 팁을 꼭 기억해주세요.

 

1. 여권 그대로 입력하기

여권을 보면, 보통 이름 항목이 Surname(성)과 Given name(이름)으로 나뉘어 있어요.

  • Surname = Last Name
  • Given name = First Name

따라서 여권에 적힌 그대로 해당 칸에 복사해서 입력하면 가장 안전합니다. 외국 사이트이든 항공권이든 여권과 동일하게 맞춰야, 나중에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해요.

 

2. First = 부르는 이름, Last = 가족 이름으로 기억하기

영어권에서는 사람을 부를 때 보통 First Name으로 불러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 ‘Tom Hanks’라는 사람이 있다면 ‘Tom’이 First Name, ‘Hanks’는 Last Name이에요.

이걸 한국식으로 바꾸면 ‘김민수’ 중에서 ‘민수’가 First Name, ‘김’이 Last Name이 되는 셈이죠.

“처음 부르는 이름이 First, 마지막 남는 성이 Last”라고 외우면 쉬워요.

 

3. 중간 이름(MIDDLE NAME)은 대부분 비워도 괜찮아요

미국이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MIDDLE NAME을 사용하는 문화가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은 대부분 중간 이름이 없기 때문에 이 항목은 비워두거나 N/A 또는 (None)으로 입력하면 됩니다. 단, 혹시라도 여권에 Middle Name이 따로 표기되어 있다면 그에 맞게 정확히 입력해야 해요.

 

4. 온라인 가입 시 이름 순서가 바뀌는지 확인하기

쇼핑몰, 항공사, 호텔 예약 사이트 등에서 회원 가입을 할 때 입력 방식이 다양한 경우가 있어요. 어떤 곳은 FirstName과 LastName을 나누어 입력하게 하고, 어떤 곳은 FullName 전체를 한 줄에 입력받기도 해요. 이럴 땐 반드시 예시나 안내 문구를 참고해서 순서가 맞는지 확인하고 작성하는 게 중요해요. 혹시 헷갈린다면 입력 후 미리보기나 영문 표기 형식이 어떻게 출력되는지도 체크해보는 걸 추천해요.

 

5. 자주 쓰는 영문 이름 표기를 따로 저장해두기

내 여권상 표기를 텍스트 파일이나 메모장에 저장해 두면 나중에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매번 기억해서 입력하기보다는, 정확하게 표기된 내 이름을 복사-붙여넣기 하는 방식이 훨씬 빠르고 안전하죠.

이렇게 정리하면 더 이상 이름 때문에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으니, 미리 정확한 입력법을 익혀두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처음엔 헷갈리지만 몇 번만 익히면 어렵지 않아요.

 

다음 번 외국 사이트 가입이나 항공권 예매할 땐, 여권 들고 정확히 복사하기!

이 간단한 습관 하나면 오류 걱정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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